[2024 CES] 2일차 - LVCC Central & West 구경 (2)

2024. 1. 29.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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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CES] 2일차 - LVCC Central & West 구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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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Hall

Central Hall의 부스는 전편에서 이어진다. 전편을 보고 오길 추천한다.

IEEE 

멀리서 로고를 보고 엥? 이게 왜 여기에 있지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그리곤 에이 설마 했는데 진짜 내가 아는 IEEE였다. AI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모를 수가 없는 학회였다. 사람들이 여기에는 관심이 없는지 한산했는데 와 나는 이 부스를 구경하면서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기술보다는 여러 컴퓨터의 발전을 주제로 전시해둔 느낌이었다. 옛날 전자기기들도 많이 전시해두었었다. 아이폰도 발견하고 게임보이도 볼 수 있었다.  

아이폰은 실제로 작동이 되었다. 

 

한켠에는 학술지가 놓여 있었는데 물론 팀원들이 있어서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펼쳐보니 진짜 신기했다. IEEE 부스를 보며 나도 여기에 논문을 낼 수 있는 날이 올까 하며 언젠간 훌륭한 학자가 되길 다짐해보았다. 

내 꿈의 학회...

여기서 피젯스피너랑 뱃지랑 펜 등 여러 굿드들을 들고 왔다. 진짜 진짜 나에게는 너무 좋은 부스 관람이었다. 

 

TCL

중국의 큰 가전제품 회사이다.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부스 방문할 때까지는 잘 몰랐고 규모가 커서 그냥 구경했던 것 중 하나이다 (진짜 그냥 구경만해서 사진이 없다.) 이미 여기를 방문하기 전에 삼성, LG를 다녀와서 그런지 TV 역체감이 커서 그냥저냥 구경했던 것 같다. 후에 조사를 통해 알게 된 내용인데 우리나라는 삼성, LG 때문에 입지가 낮은데 외국에서는 나름대로 알아주는 기업이라고 한다. 8K 27인치 모니터 등 꽤나 높은 품질의 가전도 판매하고 있으며 만약 이 기업이 커진다면 삼성, LG의 새로운 경쟁사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https://kr.prnasia.com/story/106140-9.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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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CES 2024에서 혁신 리더십 굳혀 한국어 TCL Electronics 2024-01-11 10:25 276 미디어룸 2023-12-18 09:50 321 2023-09-04 10:22 511 최신 보도자료 2024-01-28 03:00 183 2024-01-26 15:59 420 2024-01-26 15:41 237 2024-01-26 11:21 274 2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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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TE Data Communication Company

롯데 부스는 딱 들어가자 마자 여기는 메타버스와 VR 관련된 곳이구나를 느꼈다. 큰 모니터에서는 어떤 분이 디제잉하고 계셨는데 잘 보니 아래쪽에 진짜 사람이 디제잉하는 것을 실시간으로 메타버스 배경에 합성하여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여기서 콘서트 현장 VR을 체험했는데 다른 VR과 다르게 손잡이가 따로 없고 손이 자동으로 인식되었다. 그래서 손을 응원봉에 가져가서 움켜쥐면 응원봉이 잡아졌다. 풀 사운드 노래와 화면과 손이 함께 하니 굉장히 현실감이 있었다. 

KPOP 해보고 싶었는데 다른 콘서트 했다.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56423

 

롯데정보통신, CES서 '칼리버스' 전격 공개..."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 오픈" - AI타임스

롯데정보통신(대표 고두영)은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전격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사실적 비주얼과 독창

www.aitimes.com

 

BodyFriend

CES 전시장이 너무 넓어서 다리가 너무 아팠는데 그 때 우리 눈에 보인 것이 바로 바디프렌즈였다. 와아아 구세주.. 빠르게 줄을 서고 체험을 했다. 진짜 너무 발이 아프고 힘들었는데 피로가 싹 사라졌다. 나는 체험을 못했는데 이번에 새로 나온 모델인 '팬덤로보' 는 다리 두 개가 따로 움직여서 마치 걸어다니는 듯한 모습이었는데 이게 또 시원하다고 한다. 

CES 가실 분들은 안마의자 부스 어디인지 확인하고 힘들 때 한번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다음날인가에는 다른 안마의자 브랜드도 방문했었다. )

 

 

샌트럴에서 다른 곳도 많이 방문을 했는데 대표적으로 기억나는 곳을 모두 적어보았다. 추후에 기사 등을 통해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거나 기억이 나는 부스가 있다면 따로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다. 

센트럴 쪽을 관람할 때 중간에 한 번 밥을 먹었었다. 와... 근데 진짜 전시회장 물가가 장난이 아니었다. 우리는 핫도그 먹었는데 핫도그 하나에 13달러.... 노멀한 핫도그가 10달러인가 11달러였는데 진짜 그건 아니다 싶어서 토핑 있는 것으로 골랐다. 근데 핫도그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물 500 1병이 5달러였다. (한화 약 6500원) 에...? 생수 한 병이 6천원이 말이 되는 것일까? 근데 이 물가가 이때는 전시회장 물가만 해당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전체적인 외식 물가가 이정도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근데 현지 사람에게 물어보니 핫도그 13달러는 비싼 편이긴 하다고 한다. )

13달러 짜리 핫도그.. 위에 풀은 고수이다.

이날 이후로는 전시장 안에서 밥 안사먹었던 것 같다. 와 근데 점심이 너무 느끼해서 이때부터 한식이 점점 생각이 났다. 

 

West Hall

 

KIA

Central 쪽은 더 이상 구경할 곳이 없다고 판단되어 West 쪽으로 이동했다. 이게 한 2~3시 쯤이었던거로 기억한다. (진짜 다리가 너무 아팠다) 여기는 Automobile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팀원 모두 딱히 자동차에는 관심이 없었고 다리가 너무 아팠다. 그래서 걷다보니 KIA 부스에 머물게 되었고 우연찮게 발표 현장을 보게 되었다. 

작은 전기자동차처럼 생긴 자동차가 있었는데 이게 수송을 전문으로 제작된 자동차였다. (분명 사진을 찍었는데 왜인지 없다) 나중에 조사한 바로는 여러가지 모듈을 조립해서 사용할 수 있어서 승객이 탑승하는 형태가 될 수도 있고 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차도 된다고 한다. 이 형태는 여러 운송계에서 종사하는 분들에게 혁신을 가져다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7159900&memberNo=324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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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벌오토뉴스] 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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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날 기억나는 것은 이 정도이다. West Hall은 간단하게만 둘러보았고 다음날 한번 더 방문하였다.

 

 


 이렇게 첫 날 CES 탐방을 마치고 6시 반까지 The Park로 도착하면 교수님께서 밥을 사주신다고 하셔서 다른 팀과 합류하여 이동하였다. 

https://maps.app.goo.gl/L8sfjmjMY7whTXof7

 

The Park · Park Ave, Las Vegas, NV 89109 미국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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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칼리버 호텔 근처라서 엑스칼리버까지 셔틀타고 이동한 뒤에 걸어서 이동했다. 이동하는 길에 처음으로 라스베가스 밤 거리를 걸었는데 정말 예쁘고 멋진 풍경이었다. 분명 낮에 지나간 곳인데 밤의 분위기는 정말 달랐다. 

 

자유의 여신상 뒤로 보이는 에펠탑;; 너무 모순적인 동네야

 

코카콜라 건물도 있었다. 알고보니 저기 굿즈 판다더라 가볼걸;;

 

더 파크 앞쪽에 있는 뉴욕뉴욕이라는 곳에 방문했다. 와 근데 여기서도 정말 깜짝 놀랐다. 무슨 건물 안에 작은 뉴욕이 만들어져있었다. 

https://maps.app.goo.gl/WUUFDiccY5iqUJQ3A

 

뉴욕뉴욕호텔 · 3790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카지노

www.google.co.kr

미친... 이게 거물 안이라니

 

학부장 교수님께서 맛잇는 피쉬앤칩스를 사주셨다. 진짜 맛있었는데 한 가지 문제는 양이 정말정말 많아서 다 먹지 못할 정도였다는거... 그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여기서 부터 한 가지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차는 1대인데 사람은 11명이었다는 거.. 차 1대는 7인승이었다. 결국 교수님들이 라스베이거스 밤을 더 구경하고 싶은 사람 남으라해서 나랑 내 룸메는 교수님 2분이랑 다른 차가 호텔 다녀올 동안 구경하기로 했다. 원래는 스피어를 구경하기로 해서 스피어 쪽으로 이동했다.

 

 

 문제는 날씨... 2분정도 구경하니 너무 추웠다. 사실 나는 괜찮았는데 교수님들께서 어우 춥다를 시전하시더니 두분에서 이리저리 이야기 하시더니 우리를 주변의 베네시아 호텔로 안내해 주셨다. 

https://maps.app.goo.gl/jK1zAa5s1VQyyCHr9

 

베니션 라스베이거스 · 3355 S Las Vegas Blvd, Las Vegas, NV 89109 미국

★★★★★ · 호텔

www.google.co.kr

 

와 근데 우리는 아무 생각 없이 호텔에 들어갔는데 진짜 또 충격의 연속이었다. 

진짜 이게 건물 안이 말이 되는걸까? 건물 내부에 강이 있고 건물이 있는데 저 건물도 실제 건물이고 강에 있는 배도 실제 운영을 했다. 그냥 말이 안되는 광경이었다. 밤에 방문했는데 저 하늘 덕분에 낮으로 확 변하면서 너무 신기했다.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마카오에도 똑같이 꾸며져 있는 호텔이 있다고 한다. 와... 근데 진짜 여기는 나중에 한번 더 방문했는데에도 진짜 멋지고 예쁜 광경이었다. 

호텔 내부에는 여러 음식점도 있었고 구찌 등 명품관도 있었는데 이렇게 로봇이 술을 파는 곳도 있었다. 이런 가게들을 소소하게 구경하다가 호텔 외부로 이동했다. 

호텔 외부도 진짜 장관이었다. 아직도 라스베이거스의 모든 풍경들은 하나의 꿈처럼 느껴지곤 한다. 사진들을 보니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도시이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내가 살고 싶은 도시는 아니었다. 너무 밝기도 하고 뭔가 비현실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아무리 기다려도.. 다른 학생들을 호텔에 태워주기 위해 출발하신 교수님이 오지 않으셨다. traffic jam이 너무 심해서 예정 시간보다 1시간은 넘게 더 기다린 것 같다. 결국 나중에는 지쳐서 그냥 아무 카지노에 앉아서 이야기 하다가 차 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지쳤다. 그냥 앉아 있었다.

 

숙소로 들어가서는 내일 전시회 참관을 위해 스르르르르륵 잠들었다. 이렇게 길고 긴 하루가 또 끝이 났다. 

이제 10일차중 2일차라니 말도 안된다... 앞으로 남은 일정 다 적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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